한국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(31·산둥 타이산) 강제 조사가 중국 지방정부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 차원의 문제로 커지고 있다.뉴스전문채널 CNN 일본 에디션은 17일 중국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하여 “손준호는 국가반부패위원회 출범 이후 외국인 축구 선수의 첫 수사 및 구금 사례로 다뤄진다”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.국가반부패위원회로 표현될만한 중국 조직은 2018년 국무원 국가부패예방국 및 최고인민검찰원 부패뇌물수수총국을 흡수하여 헌법 기구로 탄생한 ‘국가감찰위원회’다.CNN은 “중국은 축구계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고 보고 척결에 나